일반적으로 피지낭종을 여드름과 비슷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드름과 피지낭종이 피지와 관련된 사실은 맞지만 엄연히 다른 종류입니다. 무심코 건드렸다간 2차감염으로 위험할수 있어요. 피지낭종의 정확한 원인과 왜 피지낭종을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되며 병원에서 제거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피지낭종 생기는 원인이 뭘까?
피지낭종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는 기름을 만들어내는 곳인 피지선이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피지선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죽은 각질이 많이 쌓이다 보면모공이 막히게 됩니다. 모공이 막히게 될 경우 피지선에서 배출되어야 할 기름이 한자리에 머물러 쌓이게 되는데 이를 피지낭종이라 합니다. 그 외에도 면도기를 사용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났을 경우 관리를 잘하지 못하여 상처가 잘 낫지 않을 경우에도 피지선이 막혀 피지낭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기에는 호르몬이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마찬가지로 많은 피지의 양으로 인해 모공이 막힐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을 하거나 생리주기가 다가올경우 호르몬에 변화가 생겨 피비분비량이 많아지면서 피지가 과하게 분비 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이 막히는 것이 원인이라 할수 있습니다.
피지낭종제거 집에서 해도 괜찮을까?
피지낭종을 일반 여드름을 제거하듯 비슷하게 제거해도 된다 생각해서는 큰일 납니다. 여드름의 경우 피지로 인해 모공이 막히면서 생기는 염증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피지낭종의 경우 피지 안에 기름들이 뭉쳐져 만들어 것으로 이것을 잘못 건드렸다간 제거 부위가 더 붉게 부어오르거나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이 발생하는 등 2차 감염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지낭종에는 낭의 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여 피지 안에 쌓여있는 기름인 피지낭종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이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 낭의 벽은 피지낭이 몸속의 다른 조직으로 퍼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보호막 같은 것입니다. 이 얇은 막을 함께 제거하지 않을 경우 그 자리에 피지낭종이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피지낭종을 잘못 건드릴 경우 정상적이던 주변 조직까지 손상되고 조직들이 서로 붙게되는 일명 유착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치료방법이 더 복잡해지고, 심할 경우에는 낭종이 더 커지거나 종양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고 셀프로 제거할 경우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게 될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은 꼭 병원에 내원하시어 전문가와 상당을 한 뒤 제거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피지낭종 꼭 제거해야 하나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지낭종의 문제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기 때문인데요. 낭종이 커질 경우 주변의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게 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경우 피지낭종 제거 수술의 방식또한 복잡하게 될수 있으며 그 외에 많은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특히 미용적으로도 좋지 않은데요. 피지낭종은 피지선이 많은 곳에 생기게 되는데 그 부위는 얼굴, 귀뒤, 목, 가슴, 등, 어깨등 많은 곳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등과 귀뒤쪽의 경우 눈으로 확인하기에 쉽지 않은 부위여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피지낭종의 크기가 1~2cm 정도가 되면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피지낭종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크기가 커지면서 제거해야 할 부위와 수술후 남을 상처또한 함께 커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지낭종이 위치한 자리에 피부변색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피지낭종의 부위가 크면 세균간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작은 크기에 있을 때 제거를 하는 것이 미용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론
피지낭종의 크기가 1~2cm가 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 작거나 통증이 없을 시에는 당장 제거하지 않아도 건강상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피지낭종은 커질 수 있다는 것에 유념해야 합니다. 통증이 느껴지고 육안으로도 크기가 작은 크기가 아니라면 병원에 내원하시어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부를 주의 깊게 살펴볼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