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우리 몸에 필수기관 중 하나입니다. 하나 TV,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많이 노출되는 현대사회에 눈의 건강은 나빠져만 갑니다. 눈이 피로할 때 찜질만으로도 잠깐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데요. 눈찜질은 냉찜질과 온찜질 중 어떤 방법이 더 좋은지 어떻게 해야 더욱 효과적인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찜질은 온찜질이 좋을까 냉찜질이 좋을까?
눈찜질을 할 때는 목적에 따라 찜질방법이 달라집니다. 안구건조증이나 눈의 피로해소가 필요할 때는 온찜질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데요. 눈꺼풀에 있는 기름샘(마이봄샘)이 막혔을 경우 온찜질을 하여 막힌 기름샘을 열어주어 눈의 뻑뻑함과 눈의 건조함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눈이붓거나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 눈이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냉찜질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눈이 부어 냉찜질을 할 경우 혈관이 수축되면서 부기가 가라앉는 것을 도와줍니다. 냉찜질은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와 피부자극을 줄여주어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났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찜질 하루 몇 번 해야 될까?
눈찜질도 너무 자주해서는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눈이 피로하거나 안구건조 증으로 인해 찜질을 할 경우 1일 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눈수술을 하거나 마이봄샘이 막혔을 경우에는 1일 2~3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눈찜질을 많이 할 경우 눈 주변의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특히 찜질을 하고 난 뒤 눈주위가 붉어지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사용을 멈추시고 횟수 조절과 찜질하는 시간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불편함이 계속 이어진다면 병원에 방문하시어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눈찜질 사용법
찜질을 할때 가중 요한 것은 바로 온도인데요. 찜질 시 온도가 너무 뜨겁나, 너무 차가울 경우 피부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적절한 온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찜질시간 또한 중요합니다.
- 온찜질 - 보통 40~45도의 온도가 찜질하기에 가장 좋은 온도입니다. 물에 적신 수건을 이용할 시 손목에 온도를 대어 따듯한것보다 조금 더 뜨거운 정도의 온도가 느껴진다면 적당합니다. 전자렌지이용시 30초 정도 돌린 후 온도를 체크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온열팩의 경우 40도 정도의 적정온도로 맞춰져 있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 냉찜질 - 냉동실이 아닌 냉장실에 약 1~2시간정도 넣어둔 뒤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찜질팩이 너무 차가울 경우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찜질팩을 냉동시켰을 경우 얇은 수건으로 한 번 더 감싸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찜질 시간 - 온찜질, 냉찜질 모두 10~15분 정의 시간이 적당합니다. 눈 주변의 조직들은 매우 얇기 때문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온찜질을 오래 할 경우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어 눈이 오히려 더 피로감을 느끼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찜질시간이 길어 눈이 더 건조해질 수 있으며, 냉찜질을 오래 할 경우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눈의 불편함이 더 심해질 수 있어 권장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눈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눈찜질입니다. 또한, 하루 10분의 투자로 우리 몸의 주요 기관인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눈이 피로하면 몸도 빠르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눈찜질하나만으로 피로감을 해결해 보세요.